Times of Lore - 이어지는 이야기 Classic RPG


게임소개 및 초반 진행은 여기: http://retrogamer.egloos.com/2011810

이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이곳 저곳 다니면서 소문을 들어보면 마법의숲(Enchanted Forest) 북쪽에서 빛을 보았다느니 마법사가 나타났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한번 가보도록 합니다. 마법의숲은 어둠의숲과 비슷한 구조의 미로인데 그냥 강을 따라서 숲을 빙돌아 가도 됩니다. 마법의숲 북쪽의 다리를 건너 조금 올라가면 탑이 있는데, 바로 마법사의 탑입니다. 위로 올라가면 대마법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대마법사는 Lankwell 마을에서 (High King, 발윈을 암살한..) 암살자를 찾으라고 합니다.


Lankwell 마을로 가서 암살자에 대해 물어보면 마을 동남쪽에 작은 돌다리를 건너간 지역에서 보았다는 정보를 입수 할 수 있습니다. 그리로 가보면 집이 한채 있는데, 거기서 암살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후회하고 있었던지 눈물을 흘리며 죄를 고백합니다. 바로 현재 섭정 다리엘 경으로 부터 사주를 받고 High King 발윈을 암살한 것입니다! 당시 발윈은 어린 아들(또는 딸)과 같이 있었는데, 암살자는 아이를 어느 나무꾼 부부의 집앞에 버려 두었고, 발윈이 가지고 있던, 권능의 메달(Medallion of Power)는 자신에게 필요가 없어 한 사제에게 팔았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서신을 써서 섭정 다리엘 로 부터 왕국을 지키기 위해 Ganestor 의 하이드릭 경에게 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잠깐.. 나무꾼 부부라니... 혹시? 네 바로 그런것이었습니다. 드라마나 게임이나 주인공에게는 역시 출생의 비밀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원수를 위해 일해주고 있었다니 피가 거꾸로 솟지만..일단 잠시 접어두고, 하이드릭 경에게 가기로 합니다.


Ganestor 의 하이드릭 경에게 가서 암살자의 고백문서를 보여주면, 역시나 자기 예상 대로 였다면서 그런데 성안에 섭정 다리엘의 스파이가 있는것 같다고 일단 스파이를 잡아달라고 합니다. 성근처에서 잠입해 있다보면, 밤에 병사 한병이 어딘가 분주히 가는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따라가서 말을 걸어 보면, "쳇 들켰나!" 하면서 공격해 옵니다. 할 수 없이 처리하면 스파이 활동의 증거를 입수 할 수 있습니다.


증거를 가지고 하이드릭 경에게 돌아가면, 이번엔 자기 아들이 Hampton 마을 근처에서 납치되었다면서 구해 달라고 합니다.. Hampton 마을에 가서 수소문을 해 보면 한사람이 범죄 현장을 목격했다면서 한 무리가 왕자를 데리고 마을 동쪽으로 사라졌다고 알려줍니다.


마을 동쪽으로 가보면 웬 큰 요새가 있는데 들어가면 병사들이 공격해 옵니다. 병사들을 무찌르다보면 녹색열쇠를 얻을 수 있는데, 이걸로 왕자가 같혀 있는방을 열 수 있습니다. 왕자를 구해주면, 땡큐 하다면서, 그러나 시간이 없다고 자기는 알아서 갈테니 대마법사를 만나 보라고 합니다. 또한 이 요새 2층에서 녹색주문서 를 구할 수 있는데, 사용하면 어느 마을로든 순간이동 할 수 있습니다! 모험이 좀 편해 지죠. 다만 무제한은 아니고 5번 정도 쓰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 대마법사를 만나면, 주인공의 능력을 보겠다면서 사막의 폐허에 나타난 리치를 물리치고 오라 합니다. 사막으로 가서 헤메다 보면 폐허를 발견할 수 있는데 오른쪽 그림의 위치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숨겨져 있습니다. 계단으로 내려가면 던전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던전에서는 적들을 물리쳐도 아이템을 드랍하지 않으므로 체력 회복이 어렵습니다. 미리 밖에서 적들을 척살해 파란물약과 녹색물약을 챙겨 갑시다.


던전안에서는 슬라임을 비롯한 다양한 적들이 나타납니다. 슬라임은 접근하면 무조건 자폭공격(?)을 시도하므로 멀리서 처리해야 합니다. 던전은 미로로 되어 있는데 왼쪽 그림같은 네모난 발판을 밟아서 퍼즐을 풀어가며 진행 해야 합니다.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또한 일을 다 처리한 후에는 빠르게 입구로 돌아올수 있는 길이 있는등 나름 디자인을 잘 해놨습니다. 

아무튼, 어느방에 가면 위 그림처럼 리치를 만나게 됩니다. 기본 공격으로는 죽일수 없고 소문에서 들은것처럼 성수로만 죽일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가서 전에 구입한 성수를 사용하면 한방에 죽습니다. 빨간 물약을 드랍하는데 용도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리치를 물리치고 대마법사에게 돌아가면 잘했다면서 (인정해 주는건가?) 이제 주인공의 진정한 운명을 밝힐때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모든 악의 근원은 권능의 메달을 손에 넣은 암흑사제 라고 합니다. 그는 메달의 힘으로 대마법사를 탑에 가두었다고 하네요. 암흑사제가 있는 사원은 특별한 아이템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데, 균열지 지하에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일단 균열지에 가서 이 아이템을 찾으라며 열쇠를 하나 줍니다. 지도를 보면 Lankwell 마을로 내려 가는 길 위쪽에 땅에 금이간 지역이 있는데 그리고 가면 됩니다. 중심부에 가면 계단이 있고, 열쇠가 있으면 자동으로 들어가 집니다. 두번째 던전이네요.


진행 방식은 첫번째 던전과 거의 같습니다. 중심부까지 가면 제단에 종이 놓여 있습니다. 이걸 가지고 나오면 됩니다.


대마법사에게 돌아가면 이제 때가 되었다며 암흑사제를 물리치라고 합니다. 이제 지도 오른쪽 위 구석쯤에 있는 사원으로 갑시다. 마법사 탑에서 남쪽으로 다리를 건넌후 강줄기를 따라가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종을 가지고 있으면 사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원안은 암흑사제의 마법때문인지 해골들이 계속 스폰됩니다. 또 다른 수도사들도 공격해 오는데, 위층 아래층의 모든 수도사들을 처리하도록 합니다. 그러면 열쇠를 떨어 뜨리는데, 이걸 가지고 지하에 감옥 문을 열고 죄수랑 대화해 봅니다. 죄수는 암흑사제는 보통의 방법으로는 죽일 수 없고, 그의 근원인 수정구를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정구는 위층의 침실에 숨겨져 있다고 하네요. 위층으로 올라가 침대 가까이로 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줍다 커맨드를 사용하면 수정구를 입수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암흑사제에게 가서 수정구를 사용하면 또 한방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암흑사제는 권능의 메달을 떨어뜨리는데... 진정한 High King 의 후손만이 권능의 메달의 힘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메달을 주으면 대망의 엔딩이 펼쳐집니다...


네, 역시 예상대로 주인공은 발윈의 아들(또는 딸) 이었던 것입니다. 메달을 되찾아 왕국의 정당한 후계자임을 확인하고 성으로 돌아와보니 섭정은 새 왕에게 편지를 남기고 독주를 마셔 자살했음을 알게 됩니다. 주인공은 대마법사의 도움으로 권능의 메달을 이용해 세상을 정화하여 다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듭니다. 대마법사는 이제 자신의 도움은 필요 없을것이라며 멀리 떠납니다. 주인공은 새 High King 으로 알바레스 왕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힘쓸 것입니다.

나름 재미난 게임이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알찬 구성에, 액션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한번쯤 플레이 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부록 - 기종별 그래픽 비교 2탄

ZX Spectrum


화면 구성은 C64 용과 거의 비슷합니다. 속도도 빠르고 나름 괜찮습니다. 

Amstrad CPC


알록달록한 색감이 마음에 드네요. 화면 구성은 역시 C64 판과 동일.

NES(패미콤)



명령아이콘을 사용하지 않을때는 풀화면으로 진행이 됩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솔직히 컴퓨터판들 보다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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