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Hellpoint (다크 SF 호러 소울라이크) 요즘 게임


다크 SF 호러 소울라이크 게임 헬포인트 (Hellpoint) 입니다. 지난 7월말 PS4 및 여러기종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스팀에는 더 전에 나왔었는지 모르겠네요. 소규모 제작사 Cradle games 에서 킥스타터를 통해 제작된 듯 합니다. 
아무튼 광고 문구는 "데드 스페이스+ 데몬즈 소울". 정말 그렇다면 갓 겜 인데! 해서 또 전격 구입하였습니다. 

위에 이미지에서 풍기는 분위기 처럼 우주악마와 신들에 대항하는 주인공의 사투 (인 것 같습니다).

게임의 무대는 위의 스샷 처럼 블랙홀인지 암흑 쌍성인지를 공전하는 우주스테이션 이리드 노보 (아노르 론도 랑 어감이 비슷) 입니다. 주인공은 집필자 라는 존재에 의해 창조된 휴머노이드 (안드로이드인지 생명체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로 이리드 노보의 비밀을 밝혀내는 것이 과제. 

이리드 노보는 한때 잘나가던 우주도시였던것 같지만 지금은 모종의 이유로 괴물과 악마들의 소굴이 되어있습니다. 

소울라이크 게임답게 자세한 정보는 주어지지 않고 여기저기서 입수하는 자투리 정보들을 조합해 스토리를 추측해야 합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멀티랭귀지라서 한글을 지원합니다만, 대부분 소규모 게임들이 그렇듯이 번역의 퀄리티는 그리좋지않아서 아리송한 게임의 스토리를 더욱 아리송하게해줍니다. 

일단 그래픽은 모델링이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색채라던가 게임의 분위기는 합격점입니다. 음울한 우주스테이션을 잘 표현하였고 지역마다 독특한 배경디자인도 좋았습니다. 최적화의 문제인지 중간 중간 프레임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있는것이 옥의티.


설명이 없는 것은 좋지만 시스템 설명도 명확하지 않아서 대부분 스스로 알아내야 합니다. 왼쪽 위의 시계같은 것은 공전 페이즈를 나타내는 것 같은데 그에 따라 여러 이벤트가 발생한다고 하는데 아직 정확히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약 50% 정도 (추정) 진행해본 결과 일단 소울라이크 게임으로서는 합격점입니다. 

전투시스템은 물론 다크소울등과 매우 비슷한데, 회피는 무게와 상관없이 블러드본의 빠른스텝 회피가 됩니다. 하지만 방패도 쓸 수 있습니다. 방패에 빠른스텝이라니 짱인데 라고 생각하는 것도 잠깐. 인왕처럼 스태미나가 바닥나면 경직상태가 되어 몇 초간 무방비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스태미나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합니다. 

스탯은 힘과 민첩성 외에 인지력과 예지력이 있는데, 인지력은 원거리 무기 (총) 예지력은 마법(오컬트) 에 영향을 줍니다. 
속성은 유도(대략 화염) 엔트로피 (암흑?) 등등이 있는데 모두 예지력 보정을 받습니다. 

등장하는 무기들은 특성이 뚜렷한데, 힘을 중시하는 거대무기나 민첩을 중시하는 한손검 등등입니다 (라고 하지만 사실 모두 한손이군요 양손 잡기는 없는것 같습니다). 
무기강화는 장착하는 컨덕터에 따라 어떤 스탯의 보정을 강화할 것인지 자유롭게 편집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민첩보정을 받는 거대둔기도 가능.

지금까지 싸워온 적들이나 보스들의 경우 그렇게 미친듯이 어려운 패턴은 아직 없었습니다. (물론 앞으로 더 강한 적들이 등장하겠지만...) 선딜 후딜이 정직해서 패턴 파악만 잘하면 됩니다. 물론 방심은 금물. 이런점에서도 일단 합격.

일단 처음에는 망자(?)들이 등장하는데, 말그대로 망자들 수준. 그러나 첫번째 보스 전에 은기사 급 십자방패를 든 적이 등장하는데 이 시점에서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기둥(거대 둔기)의 강공격으로 치면 계속 다운이 되기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무기를 잘 사용해야 하는 듯 합니다. 초회차라 이 무기 저 무기 써보다 보니 요구치 맞추느라 스탯을 이것 저것 올렸네요. 잡캐의 길로 가는듯....


다음으로 탐험. 길 참 복잡합니다. 다크소울 처럼 심리스는 아니지만 여러지역이 3차원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다음엔 무엇이 나올까 하는 탐험의 재미는 분명합니다. 숏컷등도 잘 설계되어 있습니다. 물론 낙사도.....

화톳불 역할을 하는 균열은 여러곳에 있기는 한데, 균열간 전송은 특정한 곳에서만 되며, 아니면 귀한 아이템인 균열공명을 써야 합니다.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듯 한데 지역구조가 매우 복잡해서 쉽지 않습니다.


첫번째 보스를 물리치면 대략 무슨일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고 (불사자의 사명.. 아니 종자의 사명), 천문대 라는 지역으로 오게 되는데 여기서 무기강화, 회복약 업그레이드, 아이템 제작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넥서스.

이 게임은 균열(화톳불) 에서 쉬어도 물리친 적들이 리스폰 되지 않습니다. (죽으면 당연히 리스폰 됩니다) 적들은 시간이 흐르거나 공전 페이즈에 따라 리스폰 되는 듯 합니다. 반면 단점은 회복약도 리필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기본으로 2개가 주어지는데 (많이 부족하죠...), 회복약은 근접 공격을 하면 게이지가 조금씩 차서 리필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총을 쏘거나 여러 옴니큐브 프로그램을 쓰는데 필요한 에너지(일종의 MP)도 근접 공격을 통해 조금씩 회복이 됩니다. FPS 플레이는 안된다는 것이죠...

죽으면 당연히 소울.. 이 아니라 엑시온(이 게임의 소울) 을 떨구는데, 거기에 더하여 죽은 지역 근처에 유령이 생성됩니다. 플레이어를 복제한 암령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될 듯. 소울.. 이 아니라 엑시온 찾으러 가야 하는데 적들에 더하여 유령 까지 방해하니 매우 짜증이 납니다. 
게다가 총을 장비하고 죽었을 경우, 유령이 총을 쏘는데 유령은 에너지 무한인지 무한 난사합니다. 일종의 버그인 듯 한데... 수정되야 할 듯. 유령을 물리치면 회복약 게이지 하나 채워 줍니다. 

처음 지역 한정 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지역에서 너무 많이 죽으면 엑시온을 자동 회수 해 주던데 (시작 균열 옆에 생김). 음.. 어쩌면 버그였을 지도... 


아이템 제작은 설계도와 여러 재료 아이템을 사용하여 무기 등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메인 퀘스트와도 연결되는 중요한 시스템. 또 필요없는 아이템은 분해해서 재료를 입수 할 수 도 있습니다. 


또 옴니큐브 라고 해서 일종의 보조 마법 같은 것을 사용할 수 있는데, 어두운 곳을 비추는 플래쉬, 추위를 막아주는 발열 등이 있습니다. 특성상 어두운 지역이 많으므로 플래쉬가 도움이 됩니다. 팁에 보면 터렛 같은 것도 있는듯 합니다.  


 이 외에 신체 모듈, 정신 모듈 이라는 일종의 반지 역할을 하는 아이템들도 있습니다. 아직 한 개씩 밖에 못 얻어서...


오리지널 소울계 게임들 처럼 다른 플레이어들이 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는데 (노란색 손바닥 사인) 위 스샷 처럼, 상형 문자 시스템이라 뭐라는 건지 이해하기가 힘이 듭니다.

또 파란색 손바닥 사인은 소환 사인인데,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고 (접속 실패), 성공해도 이상하게 되더군요. 원래 세계로 돌아와도 그 지역 시작 균열로 돌아가는등 여러가지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 PS4 판은 분할 화면이 된다고 했더것 같은데 아직 해보진 못했네요.


천문대에서 세관 다리를 지나게 되면 본격적으로 길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쓰레기 처리장에서 목회자들을 물리 치면 어라이즌 차치령으로 가는 아이템을 얻게 되는데 그 외에도 여러 갈림길이 있습니다. 


목회자들은 마법과 속성공격을 사용하는 2인조 인데, 꽤 고생했습니다. 너무 일찍 온 걸 지도.... 

참, 해당하는 아이템이 있으면 그 지역의 균열(그러니까 화톳불) 에서 난이도를 올리거나 (탐구자 태운다 생각하시면 될 듯), 또 낮출수도 있습니다. 목회자들 너무 어려워서 낮춤 한번 사용하였습니다. 한번 써보라고 준 듯 하여... 

하지만 나중에 자치령 가면 목회자들이 일반 몹으로 다수 등장합니다....


분위기 있는 자치령...

이 쯤 진행하면 천문대에 설계자가 나타나면서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알려 줍니다.


하지만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많은데....

항상 공략 정보가 풍부한 상태로 시작했던 소울 시리즈와 달리 스스로 찾아가며 플레이 하려니 막막하기도 하지만, 그게 또 묘한 재미가 있네요. 

플레이 할 수록 잘 만들어진 소울라이크 게임 이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결론은 소울라이크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추천!

당장 다음 주에 모탈쉘 이 발매되는데 모탈쉘은 홍보가 많이 되고 있는데 비하여 헬포인트는 너무 안 알려져 있는데요.

어디 한 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프놀과 동양송의 식생활 기록

Google

통계 위젯 (블랙)

616
39
60411